[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폭설로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에 에어부산이 지난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적극적인 임시편 투입과 지원으로 체류 승객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25일 오후 3시 21분 제주를 출발한 BX8174편을 시작으로 제주와 부산, 제주와 김포 노선에 총 21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약 3천 8백여 명의 체류 객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부터는 기존의 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 재개와 동시에 제주와 부산 노선에 3편의 임시편을 추가로 투입했다.

특히, 에어부산은 최대한 많은 임시편을 투입하여 체류객 수송에 힘썼으며, 제주공항 혼잡을 줄이기 위하여 김해공항 근무 직원을 급파하는 등 체객 수송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심야에 부산으로 도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 사상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5대를 마련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