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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설 앞두고 대대적인 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부산교육청, 설 앞두고 대대적인 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6.01.27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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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금품·향응 수수 행위, 복무기강 해이 등 공직자의 모럴 해저드(moral hazard)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찰활동은 12개반 60명의 감사담당공무원을 대거 투입하여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실시한다.

특별감찰 대상은 산하 직속기관 및 전체 공・사립학교이다. 감찰 분야는 물품구매, 공사, 학부모 등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수수 행위 등이다. 또 음주운전, 무단이석, 허위출장, 업무태만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해빙기를 앞두고 각종 시설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사항도 꼼꼼히 챙긴다.

시교육청은 시민들에게 ‘교육비리고발센터(핫라인)’ 등 신고센터를 통해 비위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감찰 결과 비위행위 적발 시 사안의 경중과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관련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특히, 금품 수수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재확립하고 건전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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