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영웅재중 첫 연기 도전, 한효주와 커플 호흡
아이콘뉴스/시사브리핑문화 2009/10/30 21:04


빅뱅의 탑, 승리가 출연하는 <19-Nineteen>과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한효주 주연의 로맨스 판타지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같은 날인 11월 12일 개봉한다. <19-Nineteen>은 한 소녀가 죽던 마지막 날 함께 있었던 대학생 ‘정훈’(TOP)과 PC방에서 몰래 그녀의 모습을 촬영한 소심한 재수생 ‘민서’(승리)그리고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 ‘은영’(허이재) 등 용의자로 지목된 열 아홉 동갑내기들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19살이라는 나이만 알 뿐,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얼떨결에 도망치는 신세가 된 그들이 함께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고민과 꿈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청춘의 단편을 담아내고 있다. 장용우 감독과 이노우에 유미코 작가가 완성한 작품으로 인기 그룹 ‘빅뱅’의 TOP과 승리가 처음으로 무대가 아닌 스크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었다.

같은 날 개봉하는 ‘텔레시네마 7’의 또 다른 작품인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죽은 이들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특별한 남자 ‘재준’(영웅재중)과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하나’(한효주)의 14일 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이다.

‘텔레시네마 7’은 일본의 정상급 작가와 한국의 유명 드라마 연출가가 만나 국내 톱스타들과 함께 각각 한편의 작품을 완성, 총 7편을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 있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 작품은 이형민 감독과 기타가와 에리코 작가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최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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