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남 후보가 지하철 4호선 지하화를 이번 총선의 공약 1호로 내세운 이유이기도 하다. 정기남 후보가 공약으로 발표한 4호선 전철 지하화 공약은 지난 2009년 처음 공론화되기 시작했지만 2조 9천억원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사업비가 발목을 잡았었다.
당시 군포시가 추진하려던 4호선 지하화 사업은 금정역에서 대야미역 까지를 공사 구간으로 계획해 주무관청인 국토해양부(당시)와 기획재정부, 철도공사와 사전협의를 거쳐 관련법률 및 기술적인 검토 까지 마쳤었고, ㈜삼보기술단과 총 114억 원에 용역계약을 체결해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듯 했지만 공사구간을 과도하게 설정해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당 정기남 후보는 주민생활에 불편을 해소하고 군포시를 관통하는 전철로 인하여 시 전체의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소음공해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직접적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구간인 금정역에서 수리산역 까지 3.1km구간에 대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4호선 전철 지하화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군포시민 30년 숙원인 전철 지하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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