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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구성엔 대체적인 합의했지만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놓고 이견
여야 3당 원구성엔 대체적인 합의했지만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놓고 이견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6.05.2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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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단 19일 회동을 갖고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나섰다.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 등 3당 원내대표단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3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20대 원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3당은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 분할, 상임위원장직 배분 등을 협의하고 의장단 구성은 국회법이 정한 다음달 7일 까지, 상임위원장 인선은 9일까지 인선을 완료키로 했다.

이를 위해 3당은 원내수석부대표들로 협상 창구를 단일화해 협의해 나갈 방침이며, 국회 상임위원회는 기존과 같은 18개를 유지키로 했다.

하지만 이날 회동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교문체육과광위를 교육과 문화체육으로 분리하고, 문화 분야는 여성가족위와 통합을 제시했다.

그리고 예결위와 정보위를 상설 상임위원회로 전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새누리당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재 논의키로 했다. 한편 여야 3당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시안 내 협의가 이루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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