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김정배 기자]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사례 중심의 “지방보조금 운영 실무” 책자를 발간해 지역 내 80여개 보조금 지원단체와 관련공무원에게 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600여 억원 규모의 지방보조금을 민간에 지원하고 있는 수성구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지방보조금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방보조금 운영 실무 책자는 지난해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예산편성, 보조사업자 선정, 회계관리, 성과평가, 정산 등 사업 추진 전 과정의 구체적인 운영 절차와 체계적인 관리 기준을 담고 있다.

특히, 감사지적 사례, 질의회신 사례, 회계처리 예시, 관련서식 등 사례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법령·조례·예규 등 지방보조금 관련 규정을 함께 수록해 보조금 지원단체 실무자와 관련공무원이 업무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지방보조금 운영 실무 책자 발간으로 보조금 지원단체가 업무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적법하고 투명하게 보조금을 관리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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