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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9',그 이상의 힘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
광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9',그 이상의 힘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6.06.2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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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순 대표, "단순히 광고 하나만으로 소비자 마음 움직였던 시대 지났다.”
[시사리핑 안태식 기자]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극대화 시키는 것, 현대인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 혹은 수백 번에 달하는 광고의 홍수 속에 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흔히 쉽게 지나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들여다보면 가히 광고의 홍수 속에 산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듯하다.

현대인들이 출근하면서 습관처럼 듣고 있는 라디오 방송 혹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수많은 광고를 접하고 있지만 특별히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는 광고는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기업들은 소비자들과 달리 광고에 기업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붙는다. 아니 역량을 쏟아 붙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건다고 해도 과하지 않은 표현일 게다. 수십만 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이 처럼 광고에 올인 할 수밖에 없는 것은 개발과 생산은 곧 판매로 이어지고 매출을 발생시켜야 기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이 ‘제일기획’이라는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한해 자사 광고료로 지출되는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광고시장이 그다지 활성화 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제일기획이 독보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시사하는 바 가 매우 크다.

특히 독점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제일기획을 제외한 중소 규모의 디자인, 광고회사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탄탄한 인력을 갖추고 20년 가까이 이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9애드’라는 디자인업체가 광고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업체(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를 운영하고 있는 이태순 대표 역시 삼성그룹 계열의 제일기획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잘나가는 광고회사 출신의 이태순 대표는 최근 상호를 후르츠그룹에서 나인인애드로 변경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나인애드’라는 새로운 회사명으로 출발점에 선 그는 ‘9’라는 숫자에 대해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광고로 클라이언트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가지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포지션의 전문가들이 있어야 하고 그 적정의 수가 ‘9‘”이라고 말하며 회사명 변경 배경을 밝히고 있다.

그는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은 각 분야의 9명의 전문가만 있다면 통합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이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단다. ‘소수정예’ 9, 그렇다면 9개의 전문분야는 무엇일까? 광고회사는 단 9명, 광고기획, 플래너, 카피라이터, 아트, 매체기획, 디지털, PD, CD, CEO만 있으면 어떠한 캠페인도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이태순 대표는 말하고 있다.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은 많은 수의 직원보다 전문화된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히 일을 이른바 ‘쳐내기’를 위한 직원 영입이 아닌 일을 잘 만들기 위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 이 대표는 “7년 동안 제일기획에서 수많은 캠페인을 진행했고, 제일기획을 나와 16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오면서 이 철학을 정립시켜왔다.”며 “2016년, 16년 동안 이끌어 왔던 회사의 사명을 변경한 것은 물론 사옥을 이전해 그동안 이태순 대표의 광고철학과 나인애드의 광고비전을 세상에 알릴 토대를 완성하였다.”고 밝힌다.

그는 이어 “한국의 광고역사 100여년 넘게 이어져 오면서 소비자들은 영악해지고 똑똑해졌고, 맛집 소개 프로그램도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본다. 더 이상 멋진 카피 한 줄, 깜짝 놀랄 비주얼에 넘어가지 않는다. TV프로그램이 끝나면 광고가 나오기 전 다른 채널로 돌려버린다. 단순히 광고 하나만으로 소비자의 마음 움직였던 시대는 지났다.”고 지적하고 “소비자라는 막강한 상대에게도 아킬레스건은 분명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철저한 분석과 예리한 크리에이티브로 상대방의 틈을 파고드는 강력한 전술, 이것이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은 광고를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사명에서 보듯이 커뮤니케이션, 소통을 잘하는 회사다. 멋들어진 카피, 멋진 비주얼을 바라보는 회사가 아닌 것이다.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캐치하고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파악해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여 최상의 솔루션으로 소비자를 공감시키고, 클라이언트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선 말한 9명의 전문가들이 필요한 것이다. 각 전문가들이 자신의 분야에 집중하여 최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의 강점이다.

각 전문가들이 모여 본인의 분야에 집중하지만 직원의 업무도 함께 고민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 ‘내꺼만 잘할거야’가 아닌 ‘다 같이 함께하자’라는 생각을 갖고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 직원들은 주체적이고도 창조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간다.

그래서인지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에는 칼출근, 칼퇴근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의 스케줄에 맞춰 일을 하며 결과물을 완성해 낸다. 자유롭지 않으면 창조적일 수 없다는 것이 이태순 대표의 철학인 듯 하다.

광고시장의 변화와 발전, 2016년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은 새로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는 것이다. 그간의 브랜드 캠페인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광고 저변에 머물렀던 분양광고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이른바 ‘찌라시’로 치부되고 천대받던 분양광고에 큰 획을 그어 나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용산에 들어서는 래미안 용산 상가 분양광고가 대표적인 예로 창조적 사고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뤄냈다. 이는 단순히 상가의 입지가 좋아서도 아니고 천편일률적으로 내세우는 수익률, 편의시설 등의 홍보에서 벗어난 분양광고의 한계를 뛰어 넘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적중했고,  부동산도 명품과 자동차처럼 타깃의 지위와 품격을 높이는 캠페인 활동을 펼친 결과물이 이러한 성과를 얻은 것이다.

모든 것을 새롭게 단장한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 그들의 미래가 기대가 되는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앞장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열정이 오늘의 나인애드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낸 것이다.그리고 오늘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는 9명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 회사는 우리나라 광고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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