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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 관이 협력하여 의료급여진료비 절감에 앞장선다
민 ․ 관이 협력하여 의료급여진료비 절감에 앞장선다
  • 김정배 기자
  • 승인 2016.06.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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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김정배 기자]대구시는 요양병원 대표자와 실무자, 구․군 의료급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사업 발전을 위한 설명회’를 6월 23일(목) 대구시청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의료급여일수와 진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의료급여진료비 절감에 앞장 서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장기입원이 많은 요양병원의 관계자들에게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의료과다이용을 자제하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권장한다.

또한, 수급권자에게 필요한 건강교육과 건전한 의료이용 안내를 하는 사례관리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대구시의 2016년 의료급여 예산은 총 4,005억 원(진료비가 예산의 97.8% 차지)으로 대구시 전체 예산의 6.3%를 차지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대구시는 해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으며, 이는 민․관의 협조가 이루어 질 때 가능한 일이기에 지역 의료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의료급여사업 제도 및 현황 △의료급여예산 △의료급여사업 추진계획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일수 및 진료비 증감률 △상해요인 조사처리 △부당이득금 징수 실적 △의료급여 장기입원 심사연계사업 등으로 지역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급여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 하에 의료급여사업을 펼쳐 올바른 의료이용을 권장함으로써 의료급여 재정절감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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