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국민이 속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시장의 이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공약을 했던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말하면 언제나 진리입니다. 10년 쓴 중고 명품도 수선하면 신상품입니다. 귀싸대기를 갈기고서도 내 손에 뺨을 댄 사람 잘못입니다."라며 박 대통령을 겨냥했다.
그는 “4.13 총선에서 심판받고도 큰 스피커 믿고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습성은 여전하다.”며 “신공항포기 기존공항 확장은 고육지책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잘한 결정이지만 '공약지켰다'고 우기다 비난 키우지 말고 두번씩 대국민 기만한 거 사과하고 끝내시오. ‘죄송하다. 확장이 국익에 부합해서 낸 결론이니 용서해 달라’ 하면 끝까지 고집할 국민 아니다”라면서 “국민이 이제는 악성언론에 잘 속지 않습니다. 국민을 세번째 바보로 만들지 마십시오.”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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