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24 (금)
이재명, 朴대통령 맹공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습성 여전"
이재명, 朴대통령 맹공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습성 여전"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6.06.24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반발해 열흘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을 벌었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영남 신공항과 관련, 박 대통령의 해명성 발언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더 이상 국민이 속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시장의 이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공약을 했던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말하면 언제나 진리입니다. 10년 쓴 중고 명품도 수선하면 신상품입니다. 귀싸대기를 갈기고서도 내 손에 뺨을 댄 사람 잘못입니다."라며 박 대통령을 겨냥했다.

그는 “4.13 총선에서 심판받고도 큰 스피커 믿고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습성은 여전하다.”며 “신공항포기 기존공항 확장은 고육지책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잘한 결정이지만 '공약지켰다'고 우기다 비난 키우지 말고 두번씩 대국민 기만한 거 사과하고 끝내시오. ‘죄송하다. 확장이 국익에 부합해서 낸 결론이니 용서해 달라’ 하면 끝까지 고집할 국민 아니다”라면서 “국민이 이제는 악성언론에 잘 속지 않습니다. 국민을 세번째 바보로 만들지 마십시오.”직격탄을 날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