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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3차년도 청년취업연계 강화를 위한 “부산 청년일자리지원 종합계획”마련
민선6기 3차년도 청년취업연계 강화를 위한 “부산 청년일자리지원 종합계획”마련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6.07.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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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부산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시정운영의 초점을 일자리에 두고 총역량을 집중해왔으며, 이를 지속적인 청년고용지표 개선 흐름으로 이어나가고자 ’18년까지 청년고용률 43.2% 달성과 한자리 수 실업률 유지를 목표로「부산시 청년일자리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 계획은 정부의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16.4.6.)’과 발맞춰 지역내 취업 지원 유관기관인 교육청, 고용노동청 등과 협업을 강화하는 기조 하에 ’16년 내 부산시 일자리 공시목표인 청년일자리 32,046개 창출을 충실히 추진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 가능한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청년일자리 4,526개를 추가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들은 관내 취업 유관기관인 지방고용노동청, 시교육청, 대학 등 과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될 예정이며 ①청년일자리 영토 확장 지원(5개, 14.3억원) ②일자리 미스매치 해소기반 강화(5개, 18억원) ③역내 특화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4개, 20억원) ④근속유지 및 취약계층 근로자 보호(2개, 1.3억원)라는 4대 영역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16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각 사업들은 관내 청년을 경제활동상태별로 구분하고 각 상태별 취업애로점 파악 및 문제점 해소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에 따라, ‘적성·진로탐색 및 취업정보 습득’→‘수요 맞춤형 인력양성’→‘근속유지 및 새 일자리 발굴 노력’이라는 절차·단계별로 세부 분야를 결정했다. 또한 각 사업 발굴·기획과정에서 ‘부산 일자리 아젠다 10’, ‘청년 일자리위원회’에 소속된 민·관·학 각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16개 각 과제들을 살펴보면, ①청년일자리 영토확장 분야(1,430백만원)는 다양한 업종으로의 청년일자리 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창조문화기반 청년일자리 창출지원사업’과 ‘청년스트리트 조성사업’이 있으며, 새로운 직업을 만들기 위한 ‘청년창직 활동지원사업’과 해외로 청년일자리를 확장하기 위한 ‘청년 해외 창업네트워크 구축사업’과 K-move사업과 연계된 ‘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이 있다.

②일자리미스매치 해소기반 강화 분야(1,800백만원)는 일자리 중심 청년소통공간 ‘부산 청년일자리 허브 Y+ 조성사업’과, ‘고급 취업상담 인력양성’, 지역 중기와 고급인력을 연결시켜주는 ‘기업맞춤형 고급인력 스카우팅 사업’, 그리고 취업의 최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대학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부산 지역 대학 취업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및 ‘청년일자리정책 전달체계 혁신사업’ 이 있다.

③역내 특화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분야(2,000백만원)는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기업맞춤형 특성화고 뿌리인재 육성사업’과, 청년 미취업자와 초중등 교육취약학생의 교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교육-고용연계 청년 고용촉진 사업’, ‘공공기관 청년 신규고용 의무비율 확대사업’ 및 직업훈련과 기업의 연계를 실시하는 통합적 고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중심 고용지원 시스템 구축’ 이 있다.

④근속유지 및 취약계층 근로자 보호분야(130백만원)는 신규 구상사업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근로복지환경 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 중소기업 웰빙카드 사업’과, 청년층 권리보호를 위한 ‘아르바이트 근로조건개선「굿알바」사업’이 있다.

특히, 이들 16개 사업 중 고용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선정, 국비가 교부된 창조문화기반 청년일자리 창출지원 및 청년창직 활동지원 등 6개 사업(23.8억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본 계획의 사업 이외에도 최근 어려운 청년층 고용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서비스 전달체계 및 기관 간 협력체계 개선에도 한층 더 노력하고 향후 지역 유망 서비스산업육성과 창직 활동 등 청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들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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