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뉴스/시사브리핑 문화 2009/11/21
윤재구 감독의 <시크릿> 언론/배급 시사회가 11월 18일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윤재구 감독은 "스릴러라는 장르 특성과 가족을 구한다는 전개 방식이 <세븐 데이즈>와 <시크릿>을 관통한다. <세븐 데이즈>가 자녀를 유괴당한 엄마와 유괴범 간의 단선적인 스릴러라면, <시크릿>은 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한 형사와 여섯 명의 인물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복합적인 스릴러"라고 정의하며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아내의 범죄 행각을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연기를 펼친 차승원은 "<시크릿>은 시나리오부터 고차원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고차원의 영화가 나온 것 같다" 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살인용의자’로 지목되는 형사의 아내 ‘지연’ 역을 맡은 송윤아는 "드라마 <온에어>와는 장르, 캐릭터가 180도 달랐고 감독님의 생각 안에서 함께 작업을 했기 때문에, 지연이 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고 파격적인 변신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최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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