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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창업 우수기업제품 추석맞이 첫 특판행사 열어
경북청년창업 우수기업제품 추석맞이 첫 특판행사 열어
  • 신진범 기자
  • 승인 2016.09.11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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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신진범 기자]경상북도는 도내 청년창업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2016년 추석맞이 청년창업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을 14일까지(일요일 제외) 홈플러스 칠곡점(대구시 동천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확보와 유통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창업기업을 위해 마련했으며, 청년창업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올려서 창업기업의 사업안정화와 생존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청년창업제품 특판 행사 경험이 많은 경일대학교(창업지원단)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해 폭넓은 상품군 확보는 물론 판매 노하우와 마케팅 기법을 공유한다.

20개 청년창업기업에서 들기름, 발효초, 밀기울 쿠키 등의 식품을 비롯해 홍삼, 마, 오미자를 활용한 농특산물 가공품, 이미용제품 등 추석선물용 상품을 포함한 2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구매고객을 위한 식음료 제품 무료시식․시음행사 있으며 기능성 인솔(깔창) 제조업체인 풋헬스는 제품 구매여부와 관계없이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족업(몸 밸런스)을 측정해주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행운권․응모권 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는 시장반응을 통해 창업기업의 제품개선 및 판매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특판 행사를 열어 고객의 호응도와 판매실적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마케팅 집중지원과 더불어 홈쇼핑 진출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시군포함)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250명의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 중 90%가 실제 창업을 하였다.

조성희 경상북도 청년취업과장은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창업 후에도 판로확보가 어려워 폐업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특판전 개최와 대형마트 내 상설 판매공간을 조성하는 등 청년창업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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