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안태식 기자]민주노총이 민중총궐기 5차 대회 하루를 앞두고 박근혜 퇴진을 앞당기는‘1분 소등’[11월 26일(토) 저녁 8:00 - 8:01 (1분간)]을 제안하는 한편 같은 시간 경적시위에도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민노총은 25일,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며 “오늘 대한민국은 암흑의 세상과 다르지 않고, 어둠속에 있던 검은 권력자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절망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의미를 담아내자는 것이다.

민노총은 마음은 하나이지만 광장과 거리에 함께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아 어둠을 걷어내는 ‘저항의 1분 소등’으로 전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며 “100만, 200만 거리항쟁뿐 아니라 있는 곳은 달라도 5천만이 함께하는 시위를 보여주어야 할 때”라며 “범죄 피의자에 불과한 대통령을 더 빨리 끌어 내리는 ‘1분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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