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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1.6%, 황교안 총리 보다 '새총리'가 낫다, 그렇지 않다는 39%불과
국민 51.6%, 황교안 총리 보다 '새총리'가 낫다, 그렇지 않다는 39%불과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6.12.1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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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판결 이전 박 대통령 '사퇴'해야 주장도 64.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 질의에 나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이후 대통령 및 국무위원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역사 교과서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이준식 교육부 장관에 대한 사임요구가 65.5%로 가장 높았고, 朴대통령에 대한 사임요구도 64.6%로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1일(日), 12일(月) 양일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한민구 국방장관에 대한 사임요구도 52.6%, 황교안 총리에 대한 사임요구는 51.6%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근혜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국민들의 64.6%는 대통령이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의 국민들은 32.1%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나머지 3.3%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대정부질문 불참 논란으로 야당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황교안 대행과 관련해 국민들은 새총리가 낫다는 응답이 51.6%였고, 黃총리가 낫다는 국민들은 39.0%로 나타나 황 대행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이 매우 사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등을 추진했던 ‘한민구 국방장관’에 대해 ‘해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52.6%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韓장관이 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33.3%였고,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4.2%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12월 11일, 12일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30%+휴대전화7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11,959명, 응답률 8.4%),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오차보정방법으로는 림가중 방식을 사용해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2016년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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