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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리뷰]'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7.01.05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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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는 계속된다"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새로운 '스타워즈'가 개봉했다.1977년 조지 루카스에 의해 탄생한 '스타워즈'는 하나의 문화현상을 일으키며 수많은 팬덤을 형성하며 단순한 블록버스터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한편도 보지 않았어도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 "내가 네 애비다"라는 대사는 알고 있을 것이다.

작년 '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에 이어 올해는 스타워즈 최초로 외전으로 새롭게 돌아온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은 새로운 주인공들의 등장해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왔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가장 장점은 기본의 시리즈를 보지 않은 관객도 새로운 주인공과 새로운 스토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주인공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로 기존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를 접해 보지 못했거나 잘 모르는 관객들도 몰입할 수 있다.

물론 이전 시리즈, 그중에서도 77년 제작된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의 시발점이 되는 영화기 때문에 전작을 본다면 조금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크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은 역시 이번 '로그원'이 돋보이는 점이다. 요즘 관객들에게도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쾌감을 만족 시켜줄 것이다.

▲ *사진제공:디즈니 코리아.'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포스터

하지만 이번 작품은 스토리 전개가 너무 단선적이고  연합군의 공세는 개연성도 떨어지고 작위적이어서 초중반은 지루함을 전해 주기도 한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강인한 여전사 '진’(펠리시티 존스)을 비롯한 액션 마스터 '치루트'(견자단), '카시안'(디에고 루나), '쏘우'(포레스트 휘태커), '베이즈'(강문), '갤런'(매즈 미켈슨) 등은 새로운 스토리를 이끌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다스베이더, 스톰 트루퍼, 엑스윙 전투기, R2D2, 3PO 등 반가운 모습들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고 흥미롭게 한다.

하나의 영화를 넘어 문화가 되었던 '스타워즈'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와 올해 개봉하는 에피소드 8편과 또다른 외전 '한솔로 무비'로 이어지며 '스타워즈'의 신화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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