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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유해진의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 현장
현빈-유해진의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 현장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7.01.1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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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현빈, 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의 언론시사회가 1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일망타진 하기 위해 남북 최초로 '공조'(합동수사)를 이뤄낸 액션 영화이다.

 

▲ *사진제공: CJ 엔터테인먼트

특수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영' 역의 현빈은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는데 " '공조'는 액션이 많은 영화라서 준비를 많이 했다. 3~4개월 정도 무술팀과 준비했고 부상 없이 영화 끝날 때까지 몸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신경썼고 스탭들이 베테랑이니까 믿고 의지했다.영화가 잘 나온 것 같아서 그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 유해진이 맡았는데 "영화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흥행은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한다. 영화를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전작 '럭키'에 이은 흥행 예감에 대해 답했다.

이어 " 영화 찍는 초반에 현빈 씨가 '형네 집에서 술 한잔 해도 되냐'고 가까이 다가와 줘서 그후로는 현장에서도 영화에서 처럼 좋은 관계가 유지됐다. 현빈씨는 액션에 욕심을 내는 점에서도 배울 점이 많았고 저와의 호흡이 참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북한판 '아저씨'를 떠올리는 영화 '공조'는 카 체이스 액션 장면은 긴박감이 넘치지만 윤제균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가운데 '윤재균 표' 영화라는 느낌을 주며 깊이감이나 짜임새는 아쉬움을 준다.

남과북 최초의 공조수사를 다룬 액션 영화 '공조'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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