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부산의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난폭운전을 하고 난동을 부리다, 공포탄을 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어제) 오후 2시 20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승용차를 타고 10여m 거리를 전진과 후진을 수차례 반복해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제지에 아랑곳하지 않고 난폭운전을 한 남성이 주차된 순찰차를 들이받자, 경찰이 공포탄 한발을 쏴 남성을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다치고, 순찰차와 주차 차량 등 3대가 파손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0일 김 모(49)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은 인적사항과 범행동기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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