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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영리병원 부처 갈등 아니다"
靑 "영리병원 부처 갈등 아니다"
  • 이병훈 기자
  • 승인 2009.12.16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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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의료법인에 도입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근본 취지는 방향이 아무리 옳더라도 추진하는 타이밍, 또 부처 간의 이견 조정, 여론수렴 및 설득 등이 다 이루어진 뒤에 그때는 원보이스(One Voice)로 정부의 입장과 정책을 얘기하는 것이 제대로 일하는 방법이란 뜻”이라며 어느 한쪽의 편을 든다는 식의 이해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대변인은 “개방형 의료법인은 장기적으로는 추진을 검토해야 할 사안인 것은 맞다”면서도 “그런데 아직도 똑같은 연구 결과를 놓고 부처 간에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특히 이 사안이 우리 건보 제도를 흔드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있는 만큼 충분히 이견 조정도 하고 토론도 하고 여론수렴도 더 해서 신중하게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기본취지”라고 부연했다.

그는 개방형 의료법인 문제에 대해 “유보하라는 쪽에만 무게중심이 있거나 또 다른 한쪽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다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그게 바로 실용으로 나머지는 그에 맞춰 따라가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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