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준론 PD, 김수로,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틴탑의 니엘이 참석했다.

'오지의 마법사'는 국내 최초의 예능 판타지 프로그램으로 '어느 날 갑자기 신비의 나라, 오지에 떨어진다면?'이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문명의 혜택은 모두 내려놓고 72시간 이내에 자력 100%의 무전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는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네팔에 간 6인의 초보 오지 여행객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최민용, 윤정수, 니엘의 모습이 담겼다. 무전여행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네팔인들과 소통하고 점점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은 흥미를 주기 충분했다. 김태원을 챙기는 윤정수와 네팔에서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김태원, 자신의 꿈을 털어놓는 니엘의 모습은 이들의 자유로운 여행기를 예상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