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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자리 추경 선제적 대응
경북도, 일자리 추경 선제적 대응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7.06.21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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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추경 편성 대비 도·시군·유관기관 연석회의 가져
[경북/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경상북도가 새 정부 일자리 추경 편성에 대비해 일자리 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자 시·군 일자리책임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일자리 중심 행정체계 구축, 지자체 일자리 추경 협조사항, 도와 시·군 일자리 사업 발굴 과제에 대한 공유와 토론이 있었다.

경북도는 새 정부의 공공부문 81만개 로드맵과 역대 최대 규모인 일자리 11조원 추경 편성에 대비해 1000억 규모의 일자리 추경을 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5월 기준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3.5%(전국 61.3%), 실업률은 2.3%(전국 3.6%)로 전반적인 경기 개선 분위기에 따라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청년 실업률은 12.2%(전국 11.3%, 1/4분기 기준)로 청년 취업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코붐세대(1991~1995년생, 베이비붐세대 자녀)가 노동시장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향후 4~5년간은 청년층 구직난이 가중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일자리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추진체계를 정비해 도와 시·군에 청년 정책 전담 조직 신설, 청년 유입정책, 청년 복지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경북 고용 job sharing기업 지원사업, 청년 유턴 일자리 지원 및 문화커뮤니티 조성사업, 경북형 밑천 마련 일석삼조 크라우드 펀드, 청년 전문가 사회적경제기업 파견사업 등 청년 일자리 중신의 17개 사업을 발굴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새 정부 핵심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정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최근의 청년실업 문제는 국가·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경북도가 앞장서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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