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38 (금)
문재인 정부, 서민 가계 부담 1위 통신요금 대폭 인하 추진
문재인 정부, 서민 가계 부담 1위 통신요금 대폭 인하 추진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7.06.22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무제한 상품도 월 6만5890원에서 4만9420원으로 인하하고 전철 등에도 공공와이파이 설치키로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서민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국민 공약으로 발표했던 통신비 요금이 대폭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인수위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2일 오전 먼저 전국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 교통시설에 대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키로 해 약 637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정위는 이로 인해 연간 3439억~5722억원 통신비 인하 혜택을 주고 LTE나 5G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들은 와이브로망을 LTE망으로 연내 전환할 예정에 있으며, 전국 1만1563개 학교에 15만개의 와이파이망을 구축키로 했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서민 가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금할인제도’의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국정위에 따르면 요금할인율이 상향되면 평균 가입요금 4만원을 기준으로 기존 가입자는 월 2000원, 신규 가입자는 월 1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도한 데이터 사용으로 통신비에 부담되고 있는 데이터무제한 상품도 월 6만5890원에서 4만9420원으로 인하하고 음성무제한 상품의 경우도 3만2890에서 2만4670원으로 통신 요금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