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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영화제, 스페인의 거장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틀별전 및 마스터 클래스 개최특별전’
부천국제영화제, 스페인의 거장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틀별전 및 마스터 클래스 개최특별전’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7.06.28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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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김영진 기자]
 
제21회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현대 장르 영화사의 거장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특별전 ‘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 판타스틱 영화의 거장’Álex DE LA IGLESIA: El Maestro Cineasta Fantastico을 개최하고, BIFAN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한다.
 
 
장르 영화의 거장이자 대중적인 작가로도 칭송받는 이글레시아 감독은 스페인어 장르 영화 애호가들에게 전설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오감과 상상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대중적인 독창성’을 지닌 특출한 감독으로 회자된다.
 
BIFAN이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는 스페인 아카데미상인 고야상 6개 부문 수상을 비롯해 프랑스 제라르메 환타스틱 영화제와 브뤼셀 국제 환타지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등 모두 10편이 팬들을 기다린다. 대표적으로 ‘야수의 날’을 비롯해 ‘커먼웰스’ ‘800블렛’ ‘퍼펙트 크라임’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마녀 사냥꾼’ 등이다. 최신작 ‘더 바’도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TV영화로 제작돼 접하기 힘든 ‘잠 못 들게 하는 영화 1- 아기의 방’과 감독의 첫 단편영화인 ‘칵테일 살인마’를 상영한다. 특히 ‘칵테일 살인마’는 ‘야수의 날’ 상영 직전 이글레시아 감독이 직접 가져온 35mm 필름으로 BIFAN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같은 날 ‘야수의 날’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야수의 후예’도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그의 신작 <더 바>상영 후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번 특별전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 필자들로 구성된 특별책자를 발간하고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나눠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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