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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 조율 공감대 형성
국회,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 조율 공감대 형성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7.08.1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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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의 경우 10월 연휴 등으로 일정 조율 불가피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는 정부의 결산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와, 정기국회 국정감사 의사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오는 18일 정부의 결산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를 개회하고, 추석 전에 국감을 시작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사일정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아직 한국당의 최종 입장은 아니지만 민주당이 제안한 이 같은 내용의 의사일정을 한국당이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추석 전·후로 국감 시기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끼고 앞뒤로 국감을 나누자는 의견도 당내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고, 바른정당도 국감 개최 시기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 중이다.

올해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6개월도 지나지 않아 개최되는 만큼, 과거 정부를 겨냥한 적폐청산론이 주요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각 정당의 셈법도 복잡하다.

여야는 다음주 국회의장 주재로 진행되는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8월 국회와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의 의사일정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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