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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7),야마가 히로유키 감독, 사다모토 요시유키 마스터 클래스 열린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7),야마가 히로유키 감독, 사다모토 요시유키 마스터 클래스 열린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7.09.07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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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김영진 기자]

오는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5일간 열리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이 마스터 클래스 일부가 공개되었다.

 

<왕립우주군> 감독이자 가이낙스의 창립자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과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만화 원작자이며,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왼쪽부터 <왕립우주군>스틸,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 사다모토 요시유키 캐릭터 디자이너

 

가이낙스의 최고 대표작 '신세기 에반게리온'

◆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30주년 기념토크 마스터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는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30주년 기념 토크로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과 사다모토 요시유키 캐릭터 디자이너가 함께한다. <왕립우주군>은 가상 왕국 '오네아미스'의 폭력의 문명사를 성찰하는 작품으로, 야마다 히로유키 감독이 20대에 연출했다. 당시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총 작화 감독과 캐릭터 디자인을, 안노 히데아키가 메카닉 디자인, 그리고 류이치 사카모토가 영화음악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명작 애니메이션의 반열에 올랐다.

제작 당시 제작사 ‘반다이’에서는 야마가 히로유키, 사다모토 요시유키, 안노 히데아키 등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보내 실제 우주의 기체와 장비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했다는 사실도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인데, 이번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과 사다모토 요시유키 캐릭터 디자이너 내한과 함께 BIAF2017에서는 30년간 보관해온 NASA 체험기록영상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 마스터 클래스


 두 번째 '마스터 클래스'는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세계를 조명하는 <사다모토 요시유키에 대해 알고 싶은 두 세가지 것들>을 진행한다. 특히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원작자인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이번이 2번째 BIAF 방문으로 지난 2013년 방한 시에는 데프콘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하면서 제 딸이 지금 ‘엑소 (EXO)’에게 빠져있어요‘ 라고 발언, 숱한 화제를 뿌리며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의 캐릭터 디자이너 및 만화판 작가로 잘 알려진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23세에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의 캐릭터 디자인, 작화 감독으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프리크리(FLCL)>,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함께 작업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워즈>, <늑대아이> 등 다수의 작품에 캐릭터 디자이너로 참여한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직접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시아 No.1 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17은 오는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5일간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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