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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문위, '국정교과서'여론조작 의혹 진상조사위 구성 놓고 설전
국회 교문위, '국정교과서'여론조작 의혹 진상조사위 구성 놓고 설전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7.10.1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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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ㄷ 교문위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싸잡아 비난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국정감사 이틀째를 맞은 국회는 오늘 오전부터 각 상임위별 국정감사가 시작되고 있지만 박근혜 정권이 추진했다 문재인 정부에 의해 폐기된 역사 교과서 여론조작 의혹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거세게 부딪히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정교과서 여론 조작 의혹은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박근혜 정권 교육부에서 여론을 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고, 더불어민주당 교문위원들은 여론조작 진실 규명을 위해 진상조사위 구성을 요구하자 자유한국당이 이에 반발하면서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역사교과서와 관련하여 자유롭지 못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여당이 제안한 진상조사위 구성에 반발한 것은 자신들의 과오를 덮기 위한 것으로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이 이를 정쟁으로 몰고가는 것은 국민들을 다시 한번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국민의당 유성엽 위원장이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1/3이상 자료 제출 요구의 법적 요건을 요구하였으나, 이에 응하지 않고 정치적 공세에 대한 소재로 삼아 의사진행을 방해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서 국민의당 교문위 위원들은 강력히 규탄성명을 낸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국정감사 파행에 책임이 있다며 양당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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