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국회연설 직후 국립현충원 방문을 끝으로 일정 마쳐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늘 오후 12시18분께 오산기지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일본 순방을 머치고 두 번째 일정으로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대사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곧바로 평택에 있는 미국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한미 양국 군 장병을 격려한 후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과 오후 2시30분께부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날 양국 정상의 만남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3번째 한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한미 양국 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은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고, 양국 영부인은 별도의 만남을 갖고 우이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내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의 영정븡을 받아 국회 본화의장에 입장한 직후 곧바로 국회 연설을 하고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방문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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