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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된 국민의당 당무위...정족수 미달로 안건 처리 불투명
회의장 입구 통합 찬,반으로 나뉘어 고성에 막말 난무
2018년 01월 12일 (금) 17:31:25 이흥섭 기자 leesup@nanews.co.kr
   
▲ 국민의당 전준위 구성을 위한 당무위가 소집됐으나 찬반 양측의 대립으로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바른정당과 통합을 위한 당무회의를 소집했으나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 및 당원들과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당무위 개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아시다시피 오늘 당무위에서 통합에 대한 전대 소집과 전준위 구성을 의결하는 자리로 진보와 보수 양날개 .다당제가 아닌 거대 양당제 하에서 진보와 보수의 양날개 펴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었다”며 통합 불가피론을 폈다.

그는 “지난 총선 국민께서 국민의당을 원내3당으로 만들어 다당제의 길을 열어준 것은 국당의 지지를 넘어 정치변화에 대한 열망 담아준 것”이라고 부연하고 “창당 취지문에서 우리가 열었던 거대양당 기득권 구태 패권 정치 몰아내고 성찰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아우르는 새로운 대안 민생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던 반통합파 장정숙 의원이 회의장에 입장하며 “우리가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외연 확장을 통해야지”라며 소리를 지르며 안 대표를 향해 거세게 항의하자 통합에 찬성하는 당무위원들이 장 의원을 둘러싸고 고성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당무위원은 장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이면 다냐. 뭐하는 것들이냐. 이건 뭔 개소리냐”는 등 막말이 오가는 등 국민의당 당무위는 그야말로 난장판으로 변해버렸다.

특히 통합에 반대하는 유성엽 의원을 비롯해 박지원, 조배숙 의원 등은 반대토론 후 회의장을 빠져 나와 안철수 대표의 통합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준위를 위한 당무위원회의는 상당수 당무위원들이 불참했고,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속속 자리를 빠져나와 현재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상황이어서 전준위 구성의 건이 통과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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