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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가용경력 총동원 설날 전·후 특별치안활동 투입
대구 경찰, 가용경력 총동원 설날 전·후 특별치안활동 투입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2.06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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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설명절 치안확보, 특별치안활동 전개
[대구/ 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대구지방경찰청은 평온한 명절 치안확보를 위해 설명절 종합치안대책 수립하여 18. 2. 5. ∼ 2. 18.(14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설명절은 평창올림픽 기간과 겹치는 등 여느 때보다 경찰인력이 부족한 만큼 가용경력을 총동원하고 지리적프로파일링(Geo-Pros)등을 통해 범죄취약지를 분석, 경찰력을‘선택과 집중’배치하여 평온한 명절치안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범죄예방활동 및 범죄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효과적으로 신속 대응한다.

특히 새마을금고 등 소규모 금융기관(447)·현금다액취급업소[편의점(1058), 금은방(498) 등]를 대상으로 방범시설 및 경비인력 등 자위력을 점검하고 취약요인을 보강토록 독려하여 현금 다액 강·절도예방에 집중한다.

아울러 SNS나 치안소식, 케이블TV, 지하철역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침입절도 예방을 비롯한 우려되는 주요범죄에 대한 예방요령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 가정(661세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기능 간 신고이력 등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고접수 시 적극적인 경찰권 행사로 현장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경찰은 지역별 예방적·가시적 형사활동을 통해 주민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절도 및 생활 주변 폭력범죄를 사전차단하고 조폭·주취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배 단속 및 사후 모티너링 병행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평창올림픽 분위기에 틈탄 주요시설 대테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이번 설명절은 평창올림픽기간과 겹치고 이들 분위기를 틈탄 주요시설 대테러 예방을 위해 지역경찰 내근직원 자원근무 및 자방대 등 협력단체와 공동체치안을 최대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공항, KTX역 등 중요시설에 대해서는 테러취약시설에 경찰특공대를 투입 집중순찰을 강화하고, 경찰 의경부대도 62개소 70명을 투입, 집중순찰활동을 전개한다.

연휴기간 전·후, 소통위주의 특별교통관리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혼잡예상지역 소통위주의 교통관리에 집중하고, 전통시장 주변 29개소에 대해 주·정차구간을 허용한다.

연휴 前 전통시장(24), 백화점·대형마트(25) 및 공원묘지(3) 등 주요 혼잡지역 위주의 선제적 교통관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외곽우회도로 등 58개소에 대해 특별교통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순찰차 등 경찰관을 배치하여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한다.

교통정보웹(교통알림e), 교통방송, 교통정보센터 트위터 등을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준섭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명절은 평창올림픽 기간이 겹치는 만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설 연휴기간 장시간 집을 비워둘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TV 등 예약기능을 활용하여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방법도 절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히면서 사전 차량 안전점검 등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에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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