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83번째 여진이다.
이날 오전 총 89회의 여진이 일어났다. 작년에 발생한 포항지진의 여진으로 규모 4.0이 넘는 지진은 본진 발생 당일에 규모 4.3 여진 이후 3개월만이다.
이번 지진은 포항 이외에도 대구와 부산, 경남 지역에서도 감지 된 것으로 확인 됐다.포항시는 이번 지진으로 22명이 다치거나 놀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전 5시38분과 8시 11분에 규모 2.1 여진이 두 차례 더 발생하면서 포항 여진은 모두 89회로 늘었다.
포항시는 오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안전점검 C,D 등급을 받은 건축물을 긴급 점검하는 등 추가피해를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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