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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급식카드 설문조사 실시, 개선 방안 마련
부산시, 아동급식카드 설문조사 실시, 개선 방안 마련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4.04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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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 결식예방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부산시는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의 편리하고 체계적인 급식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급식카드’(행복드림카드)’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음식점 가맹점 확대, 1일 사용한도액 상향, 미사용잔액 소멸방법 변경, 문자알림서비스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저소득,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가정 내 식사 제공이 어려운 결식우려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아동급식카드 사용률이 낮은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낮은 급식단가, 가맹점 부족, 안내부족 등의 사유로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카드사용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4월부터 1일 사용한도액을 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상향하고 5월부터 미사용잔액 소멸방법을 월말 소멸에서 충전액의 30% 익월 이월로  변경한다.

또 문자알림서비스 확대(매달 1일 충전액, 사용잔액)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아동의 낙인감 해소를 위한 급식카드 디자인 변경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급식단가를 500원 인상한 4,500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점진적인 급식단가인상, 음식점 가맹점 확대 및 인식개선에 힘쓰며, 부산시 거주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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