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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8 자살예방사업설명회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경남도, 2018 자살예방사업설명회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 기동취재팀김정섭 기자
  • 승인 2018.04.0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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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18개 시․군 자살예방 관련 업무담당자 40여 명 대상으로 실시
[경남/ 시사브리핑 김정섭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시·군 자살예방 관련 업무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자살예방 사업 설명회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살예방 국가시행계획에 따른 ‘2018 경남도 시행계획을 설명하고, 군 협조 요청사항을 전달하였으며, 위기상황에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양성교육이 함께 실시되었다.

‘2018 경남도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은 2016년 전국 자살률은 10만 명당 26.5, 경남은 27.2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아 2020년까지 10만 명당 20명으로 줄인다는 목표로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예방 사업 추진기반 강화의 3대 추진전략을 세부추진계획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자살예방 추진기반 강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양성교육은 공무원, 방문건강인력, 노인돌봄인력, ·통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 3만 명으로 확대 양성할 계획이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로 도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남도는 공공·민간 자살예방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3개 유관기관 및 2개 민간단체와 함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협약식도 추진한 바 있다.

김점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책임감을 갖고, 위기상황에 처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기 바라며, ‘2018 경남 자살예방 시행계획에 따른 차질 없는 업무추진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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