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코레일 대구본부는 구미해평농협 관광객 192명을 유치해 구미역에서 지역테마열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나드리열차를 타고 정해진 코스를 여행하던 기존의 관광형태를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기차를 운행하는 지역테마열차로 운영됐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구미역을 출발해 제천지역을 여행한 후, 다시 구미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꾸며졌으며 일반열차에는 없는 노래방, 테이블석,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이용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23일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나드리열차는 총 192석을 갖춘 열차로 주중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학교, 산악회, 기업체 등 단체 고객을 위한 관광전용열차로 운영되며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경북나드리열차 이용에 관한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용우 대구본부장은 “경북나드리열차가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가는 계기를 맞은 만큼 앞으로 많은 고객들이 경북나드리열차를 이용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국내 관광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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