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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우상호에 감사의 듯 전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우상호에 감사의 듯 전해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8.04.2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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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원순 시장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가 결정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장 후보에는 박원순 현 시장이 우상호, 박영선에 압승을 거뒀고, 경기도 지사 역시 예상과 같이 이재명 시장이 전해철 후보를 물리치고 경기도 지사 후보자를 꿰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발표 직후 “드림팀, 원팀, 빅팀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겠다.”며 3선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경선의 여정에서 우리당의 실력을 높여주신 박영선, 우상호 의원님 두 분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두 후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두 분이 계셨기에 민주당이 상상하는 서울은 더 커졌다. 이제, 두 분을 모시고 드림팀이 되어 승리를 이루겠다. 우리는 내 삶을 바꾸는데 원팀이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빅팀이다.”라며 선거 승리를 위해 탈락한 두 후보와 협력할 것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지금 우리 당을 향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정권을 바꾸었는데도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게 많다는 걸 절감했다.”며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지난 6년간 서울이 쌓은 경험과 실력에 대한 신뢰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압도적으로 모아주신지지,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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