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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11년만에 역사적인 만남...북측 정상으론 첫 남측 방문
남북 정상, 11년만에 역사적인 만남...북측 정상으론 첫 남측 방문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8.04.2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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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정은, 오전 9시 30분부터 비공개 정상회담 돌입
▲ 김정은 위원장이 어린 학생들로부터 꽃다발을 전해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11년 만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리고 있다.

남북 정상의 한자리에 선 것은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령 이후 11년만이며, 북측 최고 지도자가 남측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첫 만남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군사분계선에서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남측과 북측을 오가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한국측 군사분계선을 넘은 김 위원장은 화동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 호의 속에 회담장으로 환담을 나눈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국군의장대를 사열한 후 곧바로 회담장소인 평화의 집으로 향했다.

평화의 집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서명을 했고, 평화의 집 1층에서 차담회를 가진 후 본격적인 비핵화 등 본격적인 회담에 들어갔다.

한편 김 위원장은 기자들이 있는 가운데 약 3 가량 이번 회담에 임하는 임장을 밝힌 후 기자들을 물리친 후 비공개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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