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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의장 출신 송갑석, 지지리 운없던 그가 공천장 거머줬다
'전대협'의장 출신 송갑석, 지지리 운없던 그가 공천장 거머줬다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8.04.29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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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박혜자 후보 제치고 민주당 후보로 낙점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전대협 의장 출신으로 지지리도 관운이 없었던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6.13보궐선에 나서는 행운을 잡았다.

민주당 송갑석 후보는 당초 당 지도부가 전략공천으로 가닥을 잡고 송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시켰으나 당원들이 대거 상경해 전략공천 취소 투쟁을 벌여 결국 경선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안았다.

송 후보는 지난 총선 등 수차례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지만 번번히 공천에서 떨어진 바 있어 이번에 공천장을 거머쥐면서 국회 입성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이번 경선에서 송 후보는 27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한 결과 송갑석 이사장이 53.52%를 얻어, 46.48%를 얻은 박혜자 전 의원을 앞섰다.

송 후보는 경선 승리가 확정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 “함께 경쟁해 주신 박혜자 예비후보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선에서 꼭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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