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30 (토)
대구 보훈청, 2018년 6월 현충시설 “학도의용군 6.25참전기념비”선정
대구 보훈청, 2018년 6월 현충시설 “학도의용군 6.25참전기념비”선정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5.30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2018년 6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남구 대명동에 소재한 ‘학도의용군 6.25참전기념비’를 선정했다.

‘학도의용군 6.25참전기념비’는 6·25전쟁에 참전한 이름 없는 학도의용군의 전공을 기념하고 청소년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이 탑의 건립을 공동으로 추진했고, 대구 낙동강승전기념관 내에 1979년 5월 30일 건립됐다.

6·25전쟁 기간 학도의용군은 조국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의 침략에 맨주먹으로 맞섰으며, 많은 학생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빨치산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했다.

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에서는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매년 9월 이들의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장소 등을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도의용군 6?25참전기념비’는 2003년 9월에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국민들이 즐겨찾는 역사교육의 현장.체험의 장소로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매월 지방청 SNS(https://www.facebook.com/mpvadaegu)를 통해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