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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군포시장 후보의 '명연설'에 '유세장'눈물바다..."내가 왜 민주당의 배신자냐?"
"나에게 가해진 민주당의 혹독한 비난에 나는 ‘시민을 선택했을 뿐이다”
2018년 06월 09일 (토) 21:55:26 이흥섭 기자 leesup@nanews.co.kr
   
▲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가 9일 오후 산본중심상가 유세에서 청중을 울리는 열변을 토하고 있다.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6.13지방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른미래당 군포시장 후보로 출마한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의 감동적 연설에 유세를 지켜보던 많은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는 보기 드문 광경이 군포시내 한 복판에서 펼쳐졌다.

최근 들어 보기 드문 명연설의 주인공은 5선에 도전하는 60대 후반의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다. 이날 김 후보의 혼(魂)이 담긴 연설은 그동안 김 후보가 겪어야 했던 핍박과 한(恨) 그리고 자신을 ‘배신자’로 매도했던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국회의원에 대한 울분이었고, 시민들을 향한 호소였으며 외침이었다.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의 연설을 듣던 한 시민은 “이제야 김윤주 시장이 왜 민주당에서 탈당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았다. 깨어 있는 우리 군포시민들을 속였던 그들을 올바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김윤주 후보에 감사한다”며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특히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는 지난 6일 유세와 관련해 민주당 한 대희 후보측이 “김 후보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자 김 시장후보는 민주당 의원들이 반박이 거짓 주장이었다는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료를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김 후보 연설의 클라막스는 이 대목이었다.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사실은 이렇습니다. 다시 한 번 저 김윤주를 지지해 군포시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군포시민께 호소합니다. 공천권을 무기로 자치단체장 마저 자신의 손에 넣고 좌지우지하려는 오만한 정치인들은 스스로 적폐임을 드러낸 것이며, 내가 시민들에게 심판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저와 시민들을 속인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시민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호소하자 청중들 사이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한편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의 산본 중심상가 연설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위원장이 지원 유세를 나서 김윤주 시장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손 위원장은 “나와 김윤주 후보는 내가 경기도 지사 시절 많은 일을 같이 했던 분으로 오직 시민을 바라보며 여기까지 달려온 김윤주 후보를 당선시켜 군포시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김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윤주 후보는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2010년부터 무려 300여건에 달하는 예산을 부결시켰고, 이들의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이학영 의원에게도 도움을 호소했지만 결국 거부당해 더 이상 민주당 소속 단체장으로 있는 게 무의미라다고 판단해 잘나가는 정당을 선택하기보다 시민을 선택한 것이 지금 그들이 말하는 ‘배신행위’로 규정해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특히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6일 유세서 민주당 소속 후보의 자신에 대한 비난에 대해 “내가 죄가 있다면 보수진영의 텃밭이 군포시를 진보적 개혁지역으로 만든 죄, 경기도의 변방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 죄, 철쭉 동산을 만들어 전국 5대 축제로 발전시킨 죄, 책을 모토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죄, 민주당 시의원들의 비이성적 행위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시민을 선택선한 죄 밖에 없다”고 주장해 청중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가 9일 오후 군포시 산본 중심상가 유세에서 청중들을 향해 자신이 민주당을 탈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열변을 토하고 있다.


그리고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는 “오는 6.13지방선거 투표에서 군포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 질 단체장을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인만큼 정당을 보고 후보를 선출하지 말고 후보의 자실과 성품, 행정능력을 보고 투표해야 한다”면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전국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하기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지도에 목을 매고 있는 것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가 자칫 묻지 마 투표로 이어져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압승 할 경우 향후 우리나라는 심각한 후폭풍에 빨려들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가 9일 산본 중심상가 유제에서 청중들을 향해 열변을 토하며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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