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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80.2%로 고공 행진 지속
[여론조사]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80.2%로 고공 행진 지속
  • 임대호 기자
  • 승인 2018.06.18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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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 53.3%로 압도적인 1위
[시사브리핑 임대호 기자]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6월 16일~17일 양일간 전국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정례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80.2%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37.9%,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 42.4%)고 답했다.

한국사회여론조사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직후 실시한 4월 정례조사와 비교하면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5.9%P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80% 이상의 높은 국정운영 긍정평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8%(매우 잘 못하고 있다 6.5%, 별로 잘 못하고 있다 10.3%)로 지난 4월 정례조사와 비교하여 4.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80.2%) 응답은 연령별로 20대(86.2%)와 40대(84.2%), 지역별로 서울(84.0%)과 인천/경기(83.4%) 그리고 광주/전라(95.3%), 직업별로 블루칼라(83.4%)와 학생(91.5%),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93.7%),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8%)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16.8%) 응답은 연령별로 50대(20.4%),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30.4%)과 대구/경북(29.4%), 직업별로 자영업(24.8%),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35.4%),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59.9%)과 바른미래당 지지층(21.4%) 그리고 무당층(23.2%)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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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 53.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13지방선거의 승리를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정당지지도에서 계속해서 50%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4.4%에 그쳤으며, 정의당이 6.8%로 정당지지도 3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바른미래당이 6.7%, 민주평화당이 0.5%, 기타정당 2.0% 이였으며, 지지정당없음 13.8%, 모름/무응답이 2.5%였다.

‘더불어민주당’(53.3%) 응답은 20대(59.4%)와 30대(58.2%), 지역별로 광주/전라(70.5%), 직업별로 블루칼라(57.2%)와 화이트칼라(56.4%),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71.3%), 국정운영 긍정평가층(63.6%)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14.4%)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25.5%),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21.3%)과 대구/경북(30.0%), 직업별로 가정주부(22.5%),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39.8%), 최종학력 중졸 이하(19.3%),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22.6%), 국정운영 부정평가층(51.4%)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6월 16일~17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9.9%, 유선 20.1%)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9.6%(유선전화면접 4.6%, 무선전화면접 13.3%)다. 2018년 5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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