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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고 해병대 입영 합니다.
살 빼고 해병대 입영 합니다.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6.20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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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치료 후 현역 자원입대 희망자 늘어

[대구/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질병 및 신장체중 등의 사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된 이들 중에 질병치료 후 현역으로 자원입대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 서호영(20세)씨와 오원호(20세)씨, 그리고 김지환(21세)씨는 최초 병역판정검사에서 키에 비해 과체중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병으로 입영하기 위해 꾸준히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여 마침내 서호영씨는 9.7kg, 오원호씨는 9.4kg, 김지환씨는 12.9kg 감량에 성공 올해 초, 질병치유 병역처분변경원을 신청하고 현역입영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해병대 모집에 지원하여 당당히 합격하고 포항에 있는 해병대교육훈련단으로 입영하게된 이들은 “평소 희망하던 해병대로 입영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체중감량으로 더욱 건강해진 몸으로 성실히 군복무를 다 하겠다 ”고 전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는 이처럼 질병치유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병역을 이행하겠다는 젊은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축하기념품 증정, 언론보도등을 통하여 병역자진이행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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