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24 (금)
바른미래당 원내 사령탑 오늘 오후 선출...김관영vs이언주
바른미래당 원내 사령탑 오늘 오후 선출...김관영vs이언주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8.06.25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미래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월 전당대회 등 준비도 박차

[시사브리핑 안태식 기자]바른미래당이 오늘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새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 임기는 당초 지난 5월 이었으나 지방선거와 곁치면서 오늘 까지 김동철 원내대표가 직을 수행해 왔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위원장 후임으로 원내 사령탑에 도전한 김관영 의원과 이언주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지난 해 원내대표 경선에서 나란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출마했으나 김동철 위원장에 패한 바 있다.

이날 의총은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30명 중 박주현, 이상돈, 장정숙, 박선숙 등 당내 비례대표로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원을 제외한 26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김관영 의원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바른미래당을 만들겠다"며 '젊고 강한 야당, 경제 우선 정당, 국민만 생각하는 정당'을 지향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힌 반면 이언주 의원은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기동력 있는 원내 운영을 위해 기개, 결기 있는 장수가 되겠다"며 민생 중심의 당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오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후 곧바로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지방선거 참패로 사분오열된 당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야하는 난제도 기다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