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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개발 프로젝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AFF2018 부천상 수상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개발 프로젝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AFF2018 부천상 수상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8.07.1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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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프로젝트 마켓에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재학생 및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 졸업생이 현금제작비 지원 부분 최대 규모인 부천상과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항공 및 숙박을 지원받아 초청되는 시체스 피치박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사진 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지난 7월 17일 폐막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졸업생/교육생 및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수료자가 대거 초청되며 수상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고,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영화산업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작품의 완성도와 시장성 등을 평가받았다.


​2018년도 브루나이 교육생 압둘 자이니디 감독과 한국 교육생 이정우 프로듀서가 함께 참여한 <벙어리와 마녀>와 2012년도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12) 캄보디아 졸업생 리테아 피치스 프로듀서가 참여한 <영혼을 찾아서> 두 편은 현금제작비 지원 부분에서 가장 큰 규모인 현금 1천 5백만원 상당의 부천상을 수상했다. 당초 우수작 1편에 대해서만 부천상 수상 예정이었으나 우수성을 인정받아 2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FLY2015 졸업생이자 단편 <사라지는 아이들> 시리즈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및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은 압둘 자이니디 감독의 장편 프로젝트 <벙어리와 마녀>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청년 우롯과 마녀로 불리는 동네 과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FLY2012 졸업생 리테아 피치스 프로듀서의 <영혼을 찾아서>는 코미디 호러 장르로 유령을 쫓는 심령술사 비살과 유령의 죽음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비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2018년 말레이시아 교육생 림 잉 시안 프로듀서는 말레이시아 신진 감독인 우 밍진과 작업 중인 프로젝트 <시리>로 시체스 피치박스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mm2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이자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2017년 졸업생인 캐롤 수진 탐의 <지옥의 통로> 역시 잇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편, 수상작 중 <벙어리와 마녀><시리>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정규과정인 기획개발 워크숍을 통해 교수진 및 현직 감독과 프로듀서로 구성된 외부 강사진의 멘토링을 받으며 개발 중이다. 두 프로젝트를 포함한 올해 16개국 21개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링크 오브 시네 아시아’ 프로젝트 피칭 및 비즈매칭에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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