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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대구도시철도공사’, 지하철 불법촬영 점검단 운영
‘대구경찰·대구도시철도공사’, 지하철 불법촬영 점검단 운영
  • 방영수 기자
  • 승인 2018.07.24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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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불법촬영 범죄 근절 총력

[대구/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대구경찰과 대구도시철도공사(DTRO)가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지하철 불법촬영 점검단’(이하 ‘점검단’)을 운영한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는 여성들의 불안요인으로, 두 기관은 여성의 입장에서 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 할 방안으로 마련하게 됐다.

경찰관 34명(지하철경찰대 6명, 여경기동대 28명), 대구도시철도직원 20명(성폭력 예찰 가디언즈)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지난 24일 지하철 반월당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점검단은 4개 조로 나뉘어 유동인구가 많은 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  여자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캠페인 등을 펼치게 되며 활동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 예정되어 있으나,  필요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각종 범죄예방·근절에 한계가 있다. 가용경력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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