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사브리핑 방영수 기자]코레일 대구본부는 오는 7월30일부터 8월 16일까지 동대구~영덕 간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여름바캉스 열차를 운행한다.

더위를 피해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동대구~영덕 구간을 포항역에서 환승 없이 직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름바캉스 열차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총 12회)로 하루 1번 왕복운행 한다.

여름바캉스 열차의 3호차는 이벤트실이 있어 통기타, 섹소폰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4호차는 테이블석의 설비를 갖추고 있어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한, 포항과 영덕의 각 명소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나만의 바다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자유여행 관광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번 여름바캉스 열차 운행으로 뛰어난 비경 등 아름다운 동해의 관광자원들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동해안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