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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급 태풍 '솔릭'한반도 향해 접근...교육부 등 정부 비상대기
중형급 태풍 '솔릭'한반도 향해 접근...교육부 등 정부 비상대기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8.08.23 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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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솔릭 이동 경로 (사진: 기상청)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이상기온으로 올 해 한반도를 폭염으로 몰아넣었더니 이번에는 태풍 솔릭이 북상할 것으로 보여 정부와 지자체들이 비상에 걸렸다.

이미 태풍 솔릭으로 제주도도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항공기를 비롯해 육지로 가는 모든 교통편이 마비됐다.

이번 태풍은 중형급으로 이 시각 현재 서귀포 남서쪽 150km 부근까지 접근하면서 제주도 전역은 폭우외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특히 태풍 소릭은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 초속 40m로 제주도에서는 나무가 송두리째 뽑혀나갔고, 간접적 영향권에 접어든 전남, 남해안도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그러나 문제는 내일부터다.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영향권에 들면서 23일 밤부터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9개 시·도 166곳이 태풍으로 휴업을 결정했고 향후 상황에 따라 교육부는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휴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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