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김기래 인턴 기자]코스피가 20일 오전 은행주를 중심으로 미국의 악재에 동반하락하면서 출발했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다우 지수가 6년래 최저로 떨어지면서, 경제침체로 인한 투자심리 동결로 우려를 낳고 있다.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9.68포인트1.19% 하락한 7465.95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포인트1.71% 떨어져 1442.82로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1.2%하락한 778.94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가 이었듯 각종 악성지표 발표로 금융주 중심으로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하자 국내 은행주도 동반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신한지주가 전날보다 3.11% 하락해 출발한 것을 비롯해 기업은행이 -2.23%, 외환은행-1.46%, 하나금융지주-1.40%, 우리금융-1.09%, KB금융-0.88% 등 일제히 떨어져 전체적으로 은행과 금융업 지수가 전날보다 각각 -1.75%, -1.54%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