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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치사율 1위 졸음운전
고속도로 치사율 1위 졸음운전
  • 김미아 기자
  • 승인 2018.10.2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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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G(운행기록장치) 분석으로 휴게시간 미준수 강력단속

[시사브리핑 김미아 기자] 경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최근 행락철에 접어들면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화물차 및 대형버스의 운행기록 분석을 활용한 휴게시간 미준수, 최고속도 제한장치 무단해제 등 불법운행을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일반(개별)화물의 경우 4시간이상 연속 운행시 30분, 시외버스의 경우 노선운행 종료 후 15분 이상을 휴게하도록 되어있으나 대부분 운전자들이 운행시간 단축 등의 이유로 휴게시간을 준수하지 않아 졸음운전이 빈번할 수밖에 없다.

지난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고순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다른 고속도로 노선과 톨게이트 등까지 확대하여 주 2회 이상 강력단속 할 예정이다.

또한 차내음주가무행위, 대열운행 등 행락철 사고위험행위의  현장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주요노선에 암행순찰차 5대와 드론 2대를 투입하여 집중 운영한다.

고속도로순찰대장(경정 정상훈)은 “졸음운전 예상구간에 112순찰차 등 경력 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안전운행에 방해가 되는 DMB 시청,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도 집중 단속해 교통사고로 인한 소중한 인명피해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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