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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런천미트’..."청정하지 않았다"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청정하지 않았다"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8.10.2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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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이미지./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이미지./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대상 청정원이 제조하는 ‘런천미트’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이 제조하는 ‘런천미트’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권고를 받았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이 식약처 자가품질검사결과 세균발육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멸균 통조림 햄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된 것이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 남았는데, 지난 2016년에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이미 많은 양이 소비됐을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세균이 검출된 제품은 지난 2016년 5월 15일 천안 소재의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이며, 유통기한은 오는 2019년 5월 15일까지다.

현재 제조사인 대상은 판매중단 및 회수, 반품 조치에 들어간 상황이며, 자체 조사도 진행한다.

대상 관계자는 “런천미트는 멸균 제품이어서 세균이 나올 수 없는 데다가 출고 당시 멸균 검사를 거친 제품”이라면서 “자체 조사를 진행해 어떻게 세균이 나왔는지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청정원 외에 다른 식품회사들도 ‘런천미트’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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