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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6700억 규모 日에 기술수출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6700억 규모 日에 기술수출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8.11.1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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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오롱생명과학
출처=코오롱생명과학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최근 유한양행이 1조원대의 기술수출을 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도 6000억원이 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제약업계에 기대감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글로벌제약사 먼디파마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총 6677억원(약 5억9160만 달러)으로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300억원(약 2665만 달러)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6377억원(약 5억 6500만 달러)으로 국산 의약품의 단일국가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아울러 추가적인 경상기술로(로열티)는 일본내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수령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먼디파마는 일본내에서 인보사 연구, 개발, 특허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권을 가지며, 계약기간은 일본 내 제품 출시 후 15년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 12월 약 5000억원 규모의 미츠비시타나베사측과의 계약파기에 따른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이 지난 미츠비시타나베사와의 계약 규모를 1700억원 넘어선 것은 먼디파마가 일본 시장에서의 인보사 허가 및 상업화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보사는 국내 80개 이상의 종합·대학병원을 비롯 약 800개 이상의 유전자 치료기관을 확보했으며, 지난 10월 기준 시술건수 2200건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는 홍콩·마카오에 약 170억원, 몽골에 약 100억원, 사우디아리비아 및 아랍에미리트(UAE)에 예상 매출 약 1000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 한데 이어 중국 하이난성에도 23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는 약 308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약 7.5%이다. 일본은 인보사의 직접적인 타깃인 무릎 골관절염 환자 수가 약 31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 수준인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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