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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가상현실이다! -쌍천만 흥행신화의 '신과함께VR-지옥탈출' 최초공개!
이번엔 가상현실이다! -쌍천만 흥행신화의 '신과함께VR-지옥탈출' 최초공개!
  • 구연미 기자
  • 승인 2018.11.2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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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플랫폼도 정식 출시

[시사브리핑 구연미 기자] 국내최초로 쌍천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신과함께'가 시리즈의 주요 배경인 저승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로 야심차게 선보인다.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이끄는 덱스터 스튜디오는 '신과함께VR-지옥탈출'이라는 새로운 제목과 함께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신과함께VR-지옥탈출'은 VR 라이드 필름 형식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7개의 지옥과 저승세계 중 일부인 한빙협곡, 살인지옥, 검수림, 초군문 등을 가상현실로 새롭게 제작했으며, 스토리 역시 망자가 되어 저승세계에 오게 된 주인공이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한 지옥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으로 재구성됐다. 기획 단계부터 모션 시뮬레이터의 움직임을 적극 반영해 엔터테이닝 요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배우들이 동일한 캐릭터로 직접 출연해 시각적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신과함께 VR / 사진=덱스터 스튜디오 제공

덕춘 역의 김향기는 VR콘텐츠의 스토리에 걸맞게 새로운 연기를 실제로 촬영, 가상현실 속에서 덕춘의 실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며, 해원맥의 주지훈은 목소리 더빙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는 미처 담기지 못했던 디지털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V 버스터즈(V BUSTERS)’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이후 현대IT&E에서 오픈할 예정인 ‘VR STATION 강남점’과 연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개장 예정인 비브익스피리언스의 VR퓨처시네마 VFC를 비롯한 일반 VR매장에도 순차적으로 배급될 예정이다.

또한 VR 하드웨어 전문 업체인 상화와 함께 마카오에 첫 선을 보이며 해외 시장에도 점차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가 지닌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켜 웹툰, 영화, 게임, VR 등 2차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과함께VR-지옥탈출'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원작 웹툰인 '신과함께'에서 영화, 그리고 VR콘텐츠까지 OSMU(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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