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24 (금)
KAI “마린온 사고 조사결과...겸허히 수용”
KAI “마린온 사고 조사결과...겸허히 수용”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8.12.21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린온 헬기 추락 장면./출처=해병대사령부
마린온 헬기 추락 장면./출처=해병대사령부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7월 발생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사고의 원인이 ‘부품 결함’이라는 최종 사고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수용했다.

21일 KAI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월 17일 해병대 마린온 사고로 순직하신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 장병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KAI 관계자는 “이번 사고조사위원회의 최종 발표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고 이후 KAI와 협력업체는 항공기 품질 향상을 위해 무결점 품질 운동을 선포하고, 비행안전 품목에 대한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항공기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KAI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 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